2024년 11월 18일(월)

'미녀와 야수' 속 이 장면에 숨겨진 깜짝 놀랄 비밀 6가지

인사이트영화 '미녀와 야수' 스틸컷


[인사이트] 구준호 기자 = 영화 '미녀와 야수' 속 이 아름다운 장면에는 여러가지 비밀이 숨겨져 있다.


3일(현지 시간) 패션 잡지 코스모폴리탄은 안무가 안토니 반 라스트(Anthony Van Laast)와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영화 '미녀와 야수' 속 무도회장신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안토니 반 라스트는 '미녀와 야수'의 무도회장 안무를 완성시키고 엠마 왓슨(Emma Watson)과 댄 스티븐스(Dan Stevens)에게 춤을 가르쳐 준 인물이다.


그는 무도회장신을 찍을 때 야수가 하이힐을 신고 촬영했다거나 엠마 왓슨의 발가락이 부러질 뻔했다는 등 웃지 못할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이 아름다운 장면 속 숨겨진 비하인드스토리 6가지를 소개한다.


1. 야수 역을 맡은 댄 스티븐스는 하이힐을 신고 촬영했다


인사이트영화 '미녀와 야수' 스틸컷


야수 역을 맡은 댄 스티븐스의 신장은 183cm, 엠마 왓슨은 165cm이다.


두 사람은 18cm 정도 차이 나지만, 댄 스티븐스는 야수의 거대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여자들이 신는 플랫폼 하이힐을 신어야 했다.


2. 엠마 왓슨은 손목에 '무게추'를 달고 춤 연습을 했다


인사이트영화 '미녀와 야수' 스틸컷


엠마 왓슨은 '무게추'를 달고 연습하면서 실제 해당 신을 찍을 때 팔이 내려가지 않도록 했다.


무게가 상당해 힘이 들었을 법 하지만 엠마 왓슨은 불평을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3. 댄은 영화를 찍다가 엠마의 발가락을 부러뜨릴 뻔 했다


인사이트영화 '미녀와 야수' 스틸컷


자세의 문제였는데 댄은 엄청나게 높은 신발 위에서 움직여야 했다.


이에 복잡한 동작을 해야할 때 엠마 왓슨의 발을 밟을 뻔했다. 엠마 왓슨도 자신의 발이 밟히지 않을까 매우 걱정했다는 후문이다.


4. 댄은 야수 자세 때문에 추가적인 트레이닝을 받아야 했다


인사이트영화 '미녀와 야수' 스틸컷


댄은 야수의 날쌘 몸을 만들기 위해 매일 아침 6시 30분에 요가를 했다.


반면 엠마 왓슨은 이미 요가를 하고 있었기에 몸이 '완벽한 상태'였다. 


5. 고생한 무도회장신이 끝났을 때 모든 크루들은 박수를 치며 축하해줬다


인사이트영화 '미녀와 야수' 스틸컷


엠마는 수 백 명의 사람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점프를 했고 착지까지 성공했다.


사람들은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신이 끝나자 흥분하며 격하게 축하해 줬다.


6. 무도회장신을 찍던 도중 다 같이 춤을 추기도 했다


인사이트캡션영화 '미녀와 야수' 스틸컷


누군가 촬영 도중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의 해피(Happy)를 틀었고 흘러나온 음악에 맞춰 배우, 스태프 모두가 흥겹게 춤을 췄다.


구준호 기자jo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