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배우 안재현이 아내인 배우 구혜선이 외출한 사이 빈둥빈둥 놀다가 아내가 돌아온다는 말에 허겁지겁 일을 하는 귀여운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신혼일기'에서는 각자의 일정 때문에 잠시 떨어져 시간을 보내는 '안구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구혜선이 스케줄 때문에 잠시 시골집을 비우는 바람에 안재현은 혼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다.
평소에도 집에 혼자 있을 때면 게을러진다는 안재현은 역시나 구혜선이 없는 집에서 늦잠을 잔 뒤 홀로 노트북을 하고 과자를 먹으며 TV를 보며 빈둥댔다.
드라마 시청을 끝낸 안재현은 구혜선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냐고 물었다. 그리고 거의 다 왔다는 아내의 말을 듣고는 허겁지겁 미뤄둔 일을 하기 시작했다.
안재현은 헐레벌떡 밖으로 뛰어나가 장작을 채워 넣고 시내로 장을 보러 나갔다. 금세 다시 집으로 돌아온 그는 곧 돌아올 아내를 위해 '육전'과 '떡국'을 직접 요리한다.
빠른 속도로 일을 끝낸 안재현은 그제야 한시름 돌리며 아내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사랑꾼'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