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마마무, 흑인 비하 논란에 공식 사과…"문제 부분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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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흑인 비하 논란에 휩싸인 걸그룹 마마무가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마마무의 소속사 RBW는 4일 마마무 공식 팬카페에 "앵콜 콘서트에서 공개한 '업타운 펑크' 패러디 영상이 흑인 비하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논란의 소지를 남긴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콘서트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유명 뮤직비디오 패러디를 하게 됐다"며 "오해의 소지가 생겨 2회차 공연부터는 문제 부분을 편집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앞으로는 세심한 부분까지 좀 더 신경 쓰겠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Facebook 'RBW.MAMAMOO'


마마무는 앞서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콘서트에서 마마무는 마크 론슨X브루노 마스의 인기곡 '업타운 펑크(Uptown Funk)' 패러디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마마무는 얼굴을 검게 칠하고 무대에 올라 국내외 팬들이 '흑인 비하 아니냐'고 비판해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