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배틀트립'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걸그룹 구구단의 세정과 나영이 하루에 두 끼 '샐러드'만 먹는다고 밝혔다.

오늘(4일) 밤 방송되는 KBS2 '배틀트립'에서는 '직장인들을 위한 밤 도깨비 국내여행'을 주제로 구구단 멤버 세정, 나영의 대구 여행기가 전파를 탄다.

이날 세정과 나영은 식도락의 천국 대구를 방문한다. 최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던 두 사람은 '배틀트립' 덕분에 모처럼 휴가를 얻었다며 여행 초반부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들은 여행 전부터 이색 먹거리인 피자 삼겹살을 언급, 평소 몸매 관리 때문에 먹지 못했던 고기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이며 폭풍 먹방을 예고했다.

KBS2 '배틀트립'

이후 피자 삼겹살집을 방문한 두 사람은 삼겹살만 뚫어지게 쳐다봤고, 삼겹살이 구워지자마자 걸그룹이란 사실을 잊은 채 엄청난 기세로 먹방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은 "걸그룹이란 이유로 하루에 두 끼를 샐러드로만 해결한다"고 밝혀 판정단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피자 삼겹살 먹방 이후에도 셀프꼬치튀김집, 치즈 불곱창까지 다이어트를 잠시 봉인 해제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결국 나영은 여행 초반과 비교되는 살 오른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

몸매 관리는 잊은 채 푹풍 먹방을 선보인 세정과 나영의 대구 여행기가 담긴 '배틀트립'은 오늘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KBS2 '배틀트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