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레드벨벳 멤버들을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기는 리더 아이린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tenasia'에는 '2017 케이팝 해외 쇼케이스 참가 뮤지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레드벨벳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한국을 대표하는 케이팝 스타로 꼽힌 레드벨벳은 등장부터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멤버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한껏 드러나는 '배리더' 아이린의 소소한 행동들이었다.
아이린은 그룹의 막내 예리가 짧은 치마를 입고 의자에 앉자 자연스럽게 담요를 주섬주섬 접어 예리의 무릎 위로 덮어 주었다.
이어 슬기의 검은 바지에 묻은 먼지를 떼어주는가하면, 멤버들이 말할 때 마다 얼굴을 빤히 바라보며 '경청'하는 태도를 보였다.
리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아이린의 모습에 누리꾼들 역시 칭찬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레드벨벳은 '2017 케이팝 해외 쇼케이스 참가 뮤지션'으로 뽑힌 11개팀과 함께 세계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미국 'SXSW'와 영국 'TGE' 기간 중 열리는 K-POP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