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오버워치 팬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24번째 새 영웅이 드디어 등장했다.
3일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영웅 오리사(Orisa)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오리사는 천재적인 로봇공학 소녀 에피 올라델레가 눔바니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낸 4족 보행 기계 로봇이다.
체력이 무려 400에 달하는 오리사는 고속 연사가 가능한 '융합 기관포'를 주무기로 한다. 상당히 먼 거리에 있는 표적도 정확하게 맞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방어력도 만만치 않다. 오리사의 '방어 강화' 능력은 일정 시간 동안 받는 데미지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일정 시간 적의 공격으로부터 경직을 무효화할 수 있다.
또한 특정 위치에 고정된 방벽을 설치해 아군을 보호할 수 있고, 중력자 구체를 발사해 적들의 진영을 흐트러지게 하는 능력도 갖고 있다.
오리사의 궁극기는 '초강력 증폭기'로 빔을 발사해 일정 범위에 있는 아군의 공격력을 대폭 강화해 준다.
현재 신규 영웅 오리사는 오버워치 테스트 서버에도 업데이트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