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runkster
여행 중 캐리어를 찾지 못해 당혹스러운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소중한 물건들이 모두 들어 있기 때문에 한번 분실하면 정말 난감해진다.
이제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절대 잃어버릴 걱정 없는 스마트한 캐리어 가방이 출시됐기 때문이다.
미국 벤처기업 트렁크스터에서 제작한 '트렁크스터(Trunkster)'는 GPS가 내장돼 가방이 보이지 않을 때 실시간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사이즈는 70x48x28cm로 기내반입이 가능하며 무게는 약 4.5kg이다.
이 캐리어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지퍼가 없다는 점이다. 슬라이딩 도어가 지퍼를 대신해 전면을 가볍게 밀어 열고 닫을 수 있다. 덕분에 한층 더 깔끔해진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via Jiazhai Bo / youtube
트렁크스터에는 다양한 모델이 존재한다. 그 중 모바일 배터리가 탑재된 제품은 USB포트가 있어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배터리의 총 용량은 1만5천mAh, 출력은 3Amps로 장시간 여행길에 콘센트를 찾아 헤매는 사용자를 위한 소소하지만 센스있는 기능이다.
손잡이 부분에는 짐의 무게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디지털 스케일이란 측정기가 장착돼 짐을 부칠 때에도 편리하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는 이 기특한 가방은 현재 미국 소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배터리와 GPS기능이 없는 기본 트랭크스터는 245달러(약 27만원), GPS기능이 추가된 모델은 285달러(약 31만5천원)이다.
모바일 배터리는 있지만 GPS기능은 없는 가방은 255달러(약 28만원)이며, 모든 기능을 포함한 가방은 295달러(약 32만5천원)이다.
via Jiazhai Bo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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