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대한민국 육군 장병들이 '유관순 열사 역에 캐스팅하고 싶은 여배우'로 김고은을 꼽았다.
국방일보는 지난 1일 3·1절을 앞두고 지난달 말부터 3주간 진행한 '유관순 열사 역에 캐스팅하고 싶은 여배우'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총 응답자 2089명 중 464명인 22.2%가 배우 김고은을 택했다.
장병들이 김고은을 선택한 이유는 "어떤 옷을 입혀도 잘 어울리는 하얀 종이 같은 배우", "고문받 는 장면이나 결의에 찬 모습을 특유의 색깔로 진지하게 표현할 것 같다" 등이었다.
김고은의 뒤를 이어 박보영이 10.9%로 2위를 차지했으며, 심은경, 한예리, 김유정이 각 8.9%, 8.2%, 7.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