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엠마 왓슨이 팬들과 '셀카' 찍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유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팬들과 '셀카'를 찍지 않겠다고 선언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US 위클리는 엠마 왓슨이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팬들과 더 이상 사진을 찍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엠마 왓슨은 왜 팬들과 사진을 찍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를 위해서"라고 답했다.


이어 "누군가 내 사진을 찍고 게시한다면, 사람들은 내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알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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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사생활과 안전을 고려해 자신을 추적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것이 엠마 왓슨의 입장이다.


대신 그녀는 팬들과의 소통하기 위해 '사인'을 해주며 잠시 동안 대화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엠마 왓슨은 "난 팬들이 하는 모든 질문에 답할 것이다"라며 "다만 사진은 안 된다고 정중히 거절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엠마 왓슨은 오는 16일 개봉하는 영화 '미녀의 야수'에서 여주인공 '벨'로 분해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