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대한미국놈' 울프 슈뢰더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오스카 시상식 장면에 '부대찌개'를 합성하며 여전한 한국 사랑을 위트 있게 드러냈다.
27일 e스포츠 프로 리그 영문 중계진인 울프 슈뢰더는 당일 최고의 이슈였던 오스카상이 수상을 번복하는 진지한 장면에 '부대찌개'를 합성한 유쾌한 사진을 올렸다.
그는 지미 키멜이 오스카 작품상을 번복하는 장면에 'BEST MEAL : 부대찌개'를 합성했다.
울프가 올린 사진은 방송 사고 때문에 심각해진 지미 키멜의 엄중한 표정과 '부대찌개' 글자가 대비돼 웃음을 유발한다.
'최고의 음식상'으로 '부대찌개'를 호명하는 것처럼 보이는 패러디 사진에 누리꾼들은 센스 넘친다는 반응이다.
평소 유쾌하게 한국 사랑을 드러내는 '대한미국놈' 울프 슈뢰더의 이번 패러디 사진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인기를 얻고 있다.
— Wolf Schröder (@proxywolf) 2017년 2월 27일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