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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공장'으로 불리는 기업 구글이 광고를 보지 않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24일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 버지 등은 "구글이 매달 일정한 이용료를 받고 사용자가 광고 없이 웹사이트를 볼 수 있게 하는 서비스인 '구글 컨트리뷰터(contributor)'의 시험판을 지난 20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사용자로부터 받은 컨트리뷰터 사용료의 일부를 개별 웹사이트에 전달하며, 사용자는 구글과 연계된 광고 없이 빠르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구조다.
현재 해당 서비스는 초대장을 받은 이들만 이용할 수 있으며 매셔블, 사이언스 데일리 등 10개 사이트에서 시험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이 서비스에 대해 "웹사이트가 어떻게 수익을 낼지 근본적 고민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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