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15살 어린 소녀의 간절한 소망은 6년이 지난 지금 이뤄져 마침내 현실이 됐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걸그룹 '트와이스' 사나(본명 미나토자키 사나)가 6년 전 바로 오늘(26일) 올린 트위터 글이 화제다.
정확히 6년 전 오늘인 2011년 2월 26일 사나는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어로 "한국에 흥미있어♪ 가고싶어 가고싶어(^w^)"라는 트윗 글을 올렸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사나는 당시 15살로 댄스 아카데미에서 춤을 배우면서 걸그룹 가수를 꿈꾸고 있을 때였다.
소녀의 간절한 꿈은 6년이 지난 지금 이뤄져 한국과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는 스타가 됐다.
사나는 해당 트윗을 올린 다음해인 2012년 JYP 관계자에게 캐스팅됐다. 이후 오디션 프로그램 '식스틴'을 거쳐 2015년 10월 데뷔해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사나는 트와이스의 곡 '치어 업(Cheer Up)'에서 'shy shy shy'라는 가사를 혀 짧은 소리로 '샤샤샤'라고 불러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해당 글이 공개되자 팬들은 "정말 간절하게 원하면 꿈이 이뤄지는 것 같다", "6년 전부터 자신의 소망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사나가 너무 기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