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제주공항 셔틀버스에 쓰레기 한무더기 버리고 간 중국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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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제주국제공항 이곳저곳에 쓰레기를 마구 버리고 간 중국인들의 도를 넘은 행태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특히 제주국제공항 내 승객 운송버스에서도 중국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가 한무더기 발견되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중국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사진들이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중국 관광객들은 공항 면세점에서 상품을 한 보따리 구매한 뒤 부피를 줄이기 위해 봉투와 포장지 등을 뜯은 상태로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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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쓰레기통이 아닌 바닥에 막무가내로 버리면서 주변 사람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이다.


앞서 한 매체는 공항을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중국 관광객들이 마구잡이 식으로 버린 쓰레기를 일일이 주우며 따라다니는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또한 이같은 행태가 개선되지 않고 지속된다는 점에서 제주국제공항을 찾는 승객들의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이미지에도 큰 악영향을 주고 있어서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


일각에서는 중국 관광객들로 넘치는 제주도에 제주환경보전기여금(일명 입도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중국인이 떠난 뒤 '쓰레기장'으로 변한 제주공항 상황중국인 관광객들이 떠난 후 제주국제공항이 쓰레기장을 방불케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