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인간의 죽음 이후 49일 동안 저승에서 벌어지는 7번의 재판 과정을 그린 주호민 작가의 웹툰 '신과 함께'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강림도령 역에 배우 하정우, 김자홍에 차태현, '일직차사' 해원맥에 주지훈, '월직차사' 이덕춘에 김향기 등 쟁쟁한 배우들이 캐스팅돼 한참 촬영 중이다.
하지만 극중에서 김자홍을 변호하는 염라국 국선변호사 진기한 역에는 누가 캐스팅이 됐는지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현재 SNS '피고인'에서 악역을 열연 중에 있는 배우 엄기준이 진기한 역에 딱이라는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실제 엄기준과 진기한 모두 안경을 쓰고 지적인 이미지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누리꾼들로부터 "완벽한 싱크로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신과 함께'는 한국 영화 최초로 2부작으로 동시 제작되고 있으며 시간 차를 두고 올 여름쯤에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