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히가시노 게이고의 베스트셀러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영화판 캐스팅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일본 오리콘과 제작사 등에 따르면 영화판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캐스팅 명단을 확정 짓고 공식 발표했다.
쟈니스 인기 아이돌 '헤이세이점프' 야마다 료스케를 비롯해 배우 니시다 토시유키, 오노 마치코, 무라카미 니지로, 하야시 켄토, 나루미 리코, 카도와키 무기, 하기와라 마사토가 출연하게 됐다.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다른 시대에 사는 두 사람이 편지로 연결돼 인간의 정(情)과 기적을 그린 작품으로 수수께기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히로키 류이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사이토 히로시가 각본을 썼으며 오는 9월 23일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을 만든 제작사인 코믹스 웨이브 필름이 제작을 맡아 원작 특유의 신비로우면서도 포근한 분위기를 그려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범죄를 저지른 주인공 일행이 한 잡화점에 들어가 32년 전 사람이 쓴 고민 상담 편지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