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안재현이 장인, 장모에게 살갑게 대하며 '국민 사위'에 등극했다.
24일 방송된 tvN '신혼일기'에서는 안재현, 구혜선 부부가 구혜선의 친정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재현은 처갓집에 방문하자마자 부모님을 살뜰히 챙겼다.
장인어른을 보자마자 허리에 팔을 두르고 쓰다듬는가 하면 "아버지~"라고 친근하게 부르기도 했다.
특히 안재현은 구혜선이 한눈을 팔자, 장인어른을 위해 준비해 온 특별한 선물을 꺼냈다.
장인어른을 구석으로 조용히 부른 안재현은 "이거 비싼 건데요. 축구 선수 베컴이 디자인한 한정판 위스키래요"라고 설명한 뒤 위스키를 선물했다.
평소 위스키를 좋아하던 안재현의 장인은 환하게 웃으며 "야아~ 위스키"라고 탄성을 질렀다.
안재현은 추운 날씨에 나온 장모님에게는 따뜻한 손난로를 쥐어드렸다.
장인, 장모에게 아들처럼 애교있게 대하는 안재현의 섬세한 모습에 많은 팬들은 반한 듯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편은 3.5%(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 케이블 TV 시청률 중 1위를 차지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