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윤두준이 그룹 '비스트'에서 '하이라이트'로 이름을 바꾼 소감을 밝혔다.
지난 24일 윤두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롭게 출발을 앞둔 '하이라이트'와 관련해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윤두준은 "참으로 오랜만에 비스트라는 단어를 써본다"며 "많은 추억을 선물해줬던 이름이라 계속 함께 하고 싶어 많은 노력을 했는데 아쉽게도 여기서 이별하게 됐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이 익숙해지려면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팬들과 함께 쌓아온 시간과 추억은 고스란히 가지고 가니까 웃으면서 맞아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같은 날 윤두준의 소속사 어라운드 어스는 "비스트(BEAST)로 알려져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윤두준, 양요섭, 용준형, 이기광, 손동운이 하이라이트(Highlight)란 새로운 그룹명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전 '비스트' 멤버들은 7년간 몸담았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계약만료 이후 상표권 문제로 방송에서 그룹명을 사용하지 못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