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뮤직뱅크'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걸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라이브 도중 발생한 '음향사고'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노련함을 보여줬다.

2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한 레드벨벳은 2월 넷째주 1위 후보에 올라 '루키(Rookie)'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핫핑크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레드벨벳은 신곡 '루키' 노래에 맞춰 상큼 발랄한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데 라이브 도중 슬기가 착용한 이어 마이크(Ear Mic)에 문제가 생겨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음향사고가 발생했다.

슬기는 침착하게 자신의 파트를 계속 불러나갔고 '뮤직뱅크' 제작진은 무대 위로 올라가 슬기에게 핸드 마이크를 전달했다.

제작진에게 마이크를 전달 받은 슬기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노래를 이어가는 노련함을 보여 큰 실수 없이 무사히 무대를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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