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비스트 5인이 '하이라이트'라는 새 그룹명으로 돌아왔다.
24일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이 '하이라이트'(Highlight)라는 새로운 그룹명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어라운드어스 측은 "이전 그룹명 사용이 불가하게 됐지만 지금까지 많은 노력 기울여 주셨던 큐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분들과 지금의 하이라이트(Highlight) 멤버들을 있게 해 주신 홍승성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시작은 무엇이 되었든 언제나 떨리고, 더 조심스럽기 마련"이라며 "과거의 찬란한 영광과 누릴 수 있는 많은 것들을 포기하고 지금 다시 또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당사 아티스트의 마음도 이와 같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라이트는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5인이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나와 첫 번째로 냈던 앨범명이다.
팬들은 "비스트를 더이상 비스트라고 부르지 못하게 됐다"며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하이라이트'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비스트'라는 이름은 2016년 4월 유일하게 비스트를 탈퇴했던 장현승이 갖게 됐다.
장현승은 본인 외 2명의 멤버와 함께 3인조 '비스트'로 활동할 예정이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