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가 신곡 'Knock Knock(낙낙)'으로 컴백해 음원차트를 올킬하고 있는 가운데 '안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2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트와이스 신곡 'Knock Knock' 안무가 세븐틴 안무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담긴 증거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을 제작한 누리꾼 A씨는 "절대 팬덤 간의 싸움을 일으킬 목적이 없다"며 "단지 최영준 안무가에게 책임을 묻기 위해 이 영상을 제작하였을 뿐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영준 안무가의 행태를 관점으로 두시고 봐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절대 트와이스 분들을 비하하려는 목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 A씨가 제작한 유튜브 영상을 보면 트와이스 신곡 'Knock Knock' 안무는 세븐틴의 노래 '예쁘다'와 '만세', '아낀다', '아주 NICE' 안무와 상당 부분 일치한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트와이스 'Knock Knock' 오프닝 격인 지그재그 발동작 안무는 세븐틴의 '예쁘다' 발동작 안무와 비슷하다.
또 트와이스 멤버들이 손을 잡고 팔을 벌려 노크하는 듯한 안무 역시 세븐틴의 '아낀다' 안무와 비슷했으며 트와이스 멤버들이 손을 잡고 이동하는 안무 또한 세븐틴 '아주 NICE' 안무에서 발견됐다.
영상을 제작한 A씨는 "엄연히 최영준 안무가에게 책임이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피드백 바란다"며 "오히려 이렇게 시간만 끌고 있으면 트와이스 분들만 욕먹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트와이스 신곡 'Knock Knock' 안무가는 최영준 안무가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준 안무가는 세븐틴과 업텐션 등 떠오르는 신인 그룹의 퍼포먼스를 담당했다.
표절 의혹 영상을 제작한 A씨는 "영상에 나와있는 것과 같이 절대 트와이스 분들의 비하의도는 없다"며 "팬덤간의 싸움도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안무 표절 의혹이 담긴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온 직후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현재 팬들간의 싸움으로까지 번져 댓글창이 닫혀 있는 상태다.
한편 걸그룹 트와이스는 23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Knock Knock'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