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영화 '23 아이덴티티'가 개봉 하자마자 '재심'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23 아이덴티티'는 관객 13만 6천98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3 아이덴티티'는 M.나이트 샤말란 감독 작품으로 23개의 다중인격을 가진 남자 케빈(제임스 맥어보이 분)이 지금까지 나타난 적 없는 24번째 인격의 지시로 소녀들을 납치하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다.
'23 아이덴티티'가 개봉 첫날부터 강세를 떨치면서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오던 '재심'은 2위로 밀려났다.
이날 12만 8천193명 관객을 모은 '재심'은 개봉한지 일주일만에 137만 877명 관객이 관람했다.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가 출연한 '싱글라이더'는 6만 5천574명 관객을 모으는데 그치면서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조작된 도시', 5위 '존 윅-리로드'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