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데뷔 14년 차 배우 정유미가 나영석 PD의 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처음으로 예능에 도전하게 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21일 tvN 측은 나영석 PD의 새 예능 촬영을 위해 배우 윤여정·이서진·정유미가 오는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난다고 전했다.
앞서 윤여정과 이서진은 tvN '꽃보다 누나',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등 나 PD의 예능에 출연한 바 있다.
그러나 정유미는 데뷔한 지 10여 년이 지나도록 한 번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없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데뷔 이후 예능에 출연한 적 없는 정유미를 설득하는 데는 나영석 PD의 공이 컸다.
처음에 정유미는 나 PD의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나 PD가 거듭해서 정유미 측에 연락을 취해 정유미의 마음을 돌릴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나영석 PD가 이끄는 새 예능 프로그램의 제목과 편성은 현재 정해진 바가 없다. 다만 기존 나영석 PD가 선보인 프로그램과는 전혀 다른 콘셉트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