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사랑꾼으로 유명한 가수 윤종신이 기내에서 아내 전미라의 사진을 도촬(?)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21일 윤종신은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한 컷의 사진을 올렸다.
윤종신은 테니스 선수 출신인 아내 전미라와 함께 영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던 것.
기내에서 제공하는 영화를 보는 아내를 몰래 바라보던 남편 윤종신은 '늘 그랬던 것처럼(?)' 아내가 영화를 보던 중 '눈물'을 흘리자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사진을 찍었다.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쉬테그를 달면서 "기내에서 영화 볼 때마다 눈물펑펑 흘리는 마눌님. 난 이 모습이 참 좋다 ㅎㅎ"라고 적었다.
이런 남편의 인스타그램 글에 아내 전미라는 "너무 어의없는 거 보고 울어서 뭐봤다고 말도 못하겠어요ㅋㅋㅋ 눈물이 점점 많아져 큰일ㅜㅜ 비행기에서 영화보면 더 그런듯 해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누리꾼들은 이런 부부의 모습을 보며 "영화 속 여주인공처럼 보인다",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의 모습이 엿보인다",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처럼 정말 낭만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