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 '네이버 영화'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배우 김남길, 천우희 주연의 감성 멜로 영화 '어느날'의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22일 영화 '어느날' (이윤기 감독) 측은 오는 4월로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어느날'은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김남길 분)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천우희)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 영상 속에서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미소의 사건을 맡게 된 보험회사 과장 강수는 병실에 누워 있던 그녀를 보게 된다.

영화 '어느날' 스틸컷

그러나 그것도 잠시, 강수는 곧이어 병원 복도에서 또 다른 미소를 만난다.

두 눈을 의심하던 강수는 이내 거울에 비치지 않는 미소의 모습을 보고 그녀가 '영혼'이라는 것을 비로소 깨닫게 된다.

차츰차츰 서로를 알아가던 두 사람은 '꿀케미'를 자랑하며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겨 설렘을 자극한다.

그러나 영상 말미에 미소의 병실로 급하게 향하는 강수와 눈물을 흘리며 "제 부탁 하나만 들어주실래요?"라는 미소의 한 마디는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영화는 오는 4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