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손흥민의 시간당 공격 포인트가 유럽 5대 리그 선수 중 28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런던'은 지난 20일(현지 시간) 파이낸셜 타임스의 정보(2016-17 시즌)를 인용해 "손흥민은 유럽 5대 리그에서 앙투안 그리즈만, 라힘 스털링을 넘은 생산적인 공격수"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시간당 공격 포인트로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선수들의 순위를 나열했다. 여기서 손흥민은 그리즈만, 스털링 등 유럽 최고의 선수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경기(교체 8회)에 출전해 7골 3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6경기 1골, FA컵에서 3경기 3골을 기록했다.
시간당으로 따지면 11분당 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것으로 손흥민은 유럽 5대 리그 선수 중 28위에 등극했다.
시간당 공격 포인트가 가장 많은 선수는 프랑스 AS 모나코의 킬리안 음바페였다. 그는 리그 18경기(교체 10회)에 나서 7골 5도움을 기록(50분당 1개의 공격 포인트)했다.
한편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은 리그에서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번 순위에는 포함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