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방송인 노홍철이 수개월간 함께 다니던 당나귀를 고민 끝에 공식적으로 입양했다.
21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서 노홍철은 당나귀를 입양한 사실을 밝혔다.
이날 노홍철은 "오랜 시간 기다려왔다. 드디어 어제 제 운명의 짝을 만났다"며 "3월에 만나자"라고 말했다.
노홍철은 이날 방송에서 청취자들에게 "당나귀의 이름을 지어달라"고 공모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노홍철이 당나귀와 함께 다니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그가 입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당나귀가 서울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해보기 위한 기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공식적으로 당나귀 계약을 마쳤다는 노홍철은 "7개월 간의 고민 끝에 결정을 하게 됐다. 당나귀 이 친구는 제게 너무 많은 기쁨을 준다"고 입양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서 온 귀엽고 아담한 당나귀다. 인상도 참 좋다"고 덧붙이며 자신의 반려동물이 된 당나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