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배우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익명의 사람들에게 질문을 받고 답하는 하는 사이트를 개설한 뒤 쏟아지는 악플에 의연하게 대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준희는 최근 익명의 사람들에게 질문을 받고 답을 하는 '에스크'라는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그녀는 누리꾼들의 질문에 친절하게 답해줘 눈길을 끄는데, 일부 누리꾼들이 악의적인 질문을 달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최준희에게 "최순실 딸 아니냐?", "외할머니가 너희 재산 다 가지면 어떡하냐?", "외할머니가 어떻게 때리냐" 등의 질문을 달았다.
이런 질문에 최준희는 의연하게 대처했다.
그녀는 "그럴 일 없어요", "물어보지 마세요"라고 차분하게 답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환호했고 또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익명이라도 막말하지 말라. 듣는 사람 기분을 생각해라"고 악의적인 질문을 단 누리꾼에게 일침을 가했고 이 말에 최준희는 "맞아요. 저도 상처받아요"라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최준희의 에스크 사이트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후 최준희의 에스크 사이트를 찾는 방문자들이 급증했고, 그녀는 한꺼번에 쏟아진 2400개의 질문에 모두 답했다. 또 그녀는 자신의 장래희망을 묻는 질문에 "웹툰 작가가 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