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연일 지속되는 불안정한 국내 고용시장 환경 탓에 해외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들이 많아졌다.
2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한식재단이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6.8%가 '기회가 되면 해외취업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중 20대가 97%의 압도적은 높은 비율로 해외 취업 의사를 밝혔으며 그 뒤를 30대(96.7%)가 이었다.
이어 해외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직무 분야는 '서비스·교육' 분야가 23.9%로 1위를 차지했다.
또 해외 취업을 한다면 적어도 5년 이상(41.6%)을 하고 싶다 응답했으며 희망 급여는 월 300~400만 원(36.3%) 사이가 가장 높았다.
한편 가장 일하고 싶은 국가로는 캐나다가 22.1%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21.1%), 유럽국가(18.9%), 일본(13.8%), 호주(13.0%) 등이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