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상위 '0.1% 지능' 승재···전문가 "타고난 CEO 기질" (영상)

NAVER TV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일명 '인사장인'으로 불리며 특유의 친화력을 자랑하던 승재가 영재 수준의 어휘력을 뽐냈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영재 테스트를 하며 또래에 비해 월등한 언어 수준을 구사하는 승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재의 심리성향을 분석한 심리상담센터의 양소영 원장은 "굉장히 크리에이티브한 성향"이라며 "타고난 CEO 기질로 보인다"고 말하며 영재 검사를 제안했다.


검사에서 승재는 사물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가방의 생김새를 구분하며 "엄마 가방, 이건 형아 가방"이라고 정확히 표현해냈다.


아울러 승재는 명사와 동사를 조합해 단어가 아닌 문장으로 그림을 표현했다.


인사이트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특히나 아빠 고지용에게 배운 단어 '선풍기'를 단 한 번만 듣고 기억해내 이름을 맞히는 놀라운 암기력까지 자랑했다.


양 원장은 "생후 27개월인 승재의 언어 능력은 53개월 수준으로 상위 0.1%다"라며 "1,000명 중 1명에 해당하는 영재"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지능은 주로 엄마의 영향을 받는다"라면서 의사인 고지용의 아내 허양임을 언급했다.


결과를 전해 들은 고지용은 "빠른 게 무조건 좋은 건지 모르겠다. 또래 수준에 맞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내심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