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살아있는 피겨계의 전설 김연아가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나섰다.
19일 오후 김연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페이스북 페이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
특히 전세계인들이 시청하는만큼 영어로 진행된 이번 방송에서 김연아는 수준급의 영어 실력을 뽐냈다.
김연아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이제 1년밖에 남지 않았다"며 "흥분도 되지만 홍보대사로서 대회가 잘 치러져야 한다는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동계올림픽에 두 차례 출전해 선수들의 마음을 잘 헤아릴 수 있다"며 "홍보대사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피겨 스케이트는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유일한 동계 올림픽 종목으로 음악에 맞춰 감상하면 좋을 것 같다는 팁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김연아는 "올림픽은 모든 선수의 꿈"이라며 "선수들이 평창올림픽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고 역대 최고 대회로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