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첫 키스' 상대의 정체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그룹 소녀시대의 서현과 배우 이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첫 키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방송인 서장훈이 김희철에게 "첫 키스가 언제냐?"고 물었다.
이에 김희철은 "그 때 그 DVD방 누나와 했다"며 "스물 한 살 때였다. 첫 키스가 좀 늦다"고 멋쩍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앞서 김희철은 지난주인 11일 방송에서 'DVD방 누나'와 관련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그는 과거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3살 연상 누나와 사귀었다고 고백하며 "그 여자친구와 함께 DVD방 가서 '라이온 킹'을 보는데 자꾸 나를 만져서 그만 만나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김희철은 "내가 만화를 진짜 좋아하는데 난생처음 DVD방에 가서 '라이온 킹'에 몰입하고 있을 때 여자친구가 자꾸 만져서 화가 났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DVD방 누나'가 2주 연속 언급되자 '아는 형님' 멤버들은 왠지 친숙해 하며 "그 누나도 방송을 보면서 즐거워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