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체조요정' 손연재 현역 은퇴…대학생활 전념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3) 선수가 현역에서 은퇴한다. 


18일 손연재 소속사 갤럭시아SM 관계자는 "손연재가 다음 달 열리는 2017 리듬체조 국가대표 개인선수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으며 은퇴할 것"일고 밝혔다. 


앞서 손연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역대 최고 성적 '4위'에 오른 뒤 은퇴 결심을 굳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진로에 대해 끈임없이 고민해오던 손연재는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는 판단 아래 '2017 국가대표 선발전' 불참을 결정했다. 


손연재는 은퇴 이후 학업에 전념하며 한국 리듬체조 발전을 위해 공헌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손연재는 최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2014년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해 특혜를 받았다는 근거 없는 의혹에 시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