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대한민국 초딩들 폭풍 공감한 '사랑은 타이밍이야' (영상)

YouTube 'KT - 케이티'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결정적인 순간에 데이터가 없어 고백 타이밍을 놓친 한 소년의 영상에 대한민국 초등학생들이 폭풍 공감하고 있다.


KT는 지난 9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주니어를 위한 불멸의 데이터가 시작된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볼빨간 사춘기의 '나만 안되는 연애'가 배경 음악으로 사용된 해당 영상은 비가 오는 날 홀로 서럽게 우는 소년의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영상의 시점은 과거로 돌아가고, 소년은 짝사랑하는 소녀를 조용히 바라보다가 그만 소녀에게 딱 걸리고 만다.


하지만 "예쁘잖아"라는 소년의 돌직구 고백에 소녀가 반하면서 이후 두 어린이는 달콤한 데이트를 하면서 사랑을 키워나간다.


그러나 그런 사랑도 잠시, 큰 문제가 발생한다.


"우리 사귀지 않을래?"라는 소녀의 고백에 소년이 답을 하려는 찰나 데이터가 떨어지고 만 것이다.


위기의 순간 소년은 어떻게든 답장을 보내기 위해 사방팔방 뛰어다니며 데이터를 구해보지만 결국 실패하고, 기다리다 지친 소녀는 이후 날아온 소년의 고백을 "사랑은 타이밍이야"라며 눈물을 흘리며 거절한다.


실연의 아픔에 눈물을 흘리는, 중요한 순간에 데이터가 없어 사랑의 단맛과 쓴맛을 동시에 본 소년의 영상은 현재 대한민국 초등학생들에게 폭풍 공감을 얻으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상 속 소개된 KT의 'Y주니어' 기본데이터 900MB와 더불어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초등학생 특화 스마트폰 요금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