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요거프레소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 '요거프레소'가 홈페이지에 게재된 방문 후기를 일반 고객이 아닌 일정 대가를 지급한 파워블로거의 글로 채운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4일 투데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요거프레소는 여러 파워블로거를 대상으로 상품권 등을 지원해 후기 포스팅을 올리게 했다.
파워블로거가 올린 글은 '상품권을 제공받아 작성했다'는 표준문구만 사라진 채 요거프레소 홈페이지에 다시 게재됐다.
금전적인 지원을 받은 후 쓴 글은 아무래도 객관적이지 못할 거라는 인식이 강하다. 요거프레소 측은 이를 감안해 해당 문구만 쏙 빼고 일반 고객이 올린 후기처럼 꾸민 것이다.
이때문에 요거프레소가 지원을 받고 작성한 광고글로 소비자를 현혹시킨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요거프레소 측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게시판 관리에 실수가 있었다"며 "매장방문기와 서포터즈의 투명성과 원활한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문제의 글들은 관련 게시판을 아예 삭제하면서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via n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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