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강동원·하정우 출연 영화 '1987'에 유해진 합류…"검토중"

인사이트영화 '럭키' 스틸컷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하정우와 강동원, 김윤석 등 이미 초특급 출연진이 완성된 영화 '1987'에 유해진이 합류를 검토하고 있다.


15일 유해진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는 유해진이 영화 '1987' 출연을 제의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같은 날 한 매체는 유해진이 1987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 보도했다.


1987은 민주화 운동의 열기로 가득했던 당시 한국 상황을 그린 작품으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은폐하려는 공안당국과 사실을 밝히려는 시민들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유해진은 교도관 역할을 제안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전해진 바로는 1987에 배우 하정우와 강동원, 김윤석, 김태리 등이 합류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 영화 '럭키', '공조' 등 주연 작품을 연달아 흥행시킨 유해진이 합류할 경우 말 그대로 '어벤저스'급 출연진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 '1987' 측은 출연진을 확정 짓고 올해 상반기 촬영에 들어간다. '지구를 지켜라',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의 장준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CJ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