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Emma Watson)이 여성 인권을 지키기 위한 '개념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엘르UK는 엠마왓슨이 2017 '엘르 스타일 어워즈'에 참석해 '올해의 여성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엠마 왓슨은 "올해 우리는 침묵해서는 안 된다. 또 올해는 우리를 침묵하게 해서는 안 된다. 올해는 여성들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엠마 왓슨은 엘르가 전 세계에게 여성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할리우드의 대표 페미니스트인 엠마 왓슨은 UN 여성 친선 대사로 활발한 여성 인권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그녀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반(反) 트럼프 대통령 시위인 '여성들의 행진(The Women’s March)'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행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