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아이돌 출신 여배우 중 가장 성공한 인물로 배우 서현진이 뽑혔다.
14일 온라인 리서치 '패널나우'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1만 4,296명에게 '가장 성공한 아이돌 출신 여배우는'이라는 설문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설문 결과 배우 서현진이 26.6%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수지(24.3%), 3위는 황정음(20.5%) 순이었다.
서현진은 최근 종영한 SBS '낭만닥터 김사부'를 비롯해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tvN '또 오해영'에서 열연을 펼쳐 인지도를 높였다.
가수보다는 배우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서현진은 지난 2001년 SM엔터테인먼트가 결성한 걸그룹 '밀크'의 리드보컬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밀크는 제2의 S.E.S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당시 회사 사정상 해체됐다.
이후 서현진은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으며 영화와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 몸을 던지는 노력을 이어가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