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딸이 살아있음을 알게 된 지성이 결국 '탈옥'을 결심했다.
14일 오후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8회에서는 박정우(지성 분)가 딸 하연(신린아 분)을 찾기 위해 탈옥을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방송 전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 박정우는 "이성규(김민석 분)가 말한 여동생이 하연이었어"라며 서은혜(권유리 분) 앞에서 울분을 토해낸다.
이어 박정우는 결심이 선 듯 교도소 철창을 이리저리 만져보며 탈옥할 방법을 궁리한다.
그러자 수감생활을 함께 하고 있는 밀양(우현 분)이 "나가려고?"라고 물어봐 도움을 줄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지난 13일 방송된 피고인 7회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하연을 이성규가 데리고 있었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점점 사라진 기억의 조각을 맞추고 있는 박정우와 이를 막으려는 차선우(엄기준 분)의 팽팽한 대립이 절정에 달하며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케 한다.
점차 이야기의 속도를 내고 있는 드라마 '피고인' 8회는 오늘(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