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ool del Cadete A VCF. Kangin Lee anota de falta por la escuadra
— La Taronja Deportiva (@LaTaronjaDep) 2017년 2월 12일
Cadete A VCF 1-0 @AlborayaUD (3') pic.twitter.com/HTujNgkglM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LFP)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을 노리는 이강인(발렌시아 카데테A)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레알이 자신을 노리는 이유를 증명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스페인 매체 '라 따론자 데포르티바'는 발렌시아 카데테A와 알보야라 CD의 경기에서 이강인이 혼자서 3골을 넣으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이날 이강인은 전분 3분 만에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으로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이강인은 후반 13분과 19분에 연속해서 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강인의 맹활약에 힘입어 발렌시아 카데테A는 알보야라 CD에 4-1 승리를 거뒀으며 비야레알에 이어 리그 2위에 등극했다.
동연령대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는 '슈퍼 유망주' 이강인은 최근 세계 최고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휩싸인 바 있다.
스페인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발렌시아 측에 이강인의 영입에 대해 물었지만 발렌시아는 팀 내 최고 유망주인 이강인을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이강인이 정식 프로 계약을 맺지 않은 상황이라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한편 전 세계 많은 빅 클럽들이 영입을 노리는 '슈퍼 유망주' 이강인은 지난 2011년 KBS N스포츠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이름을 알렸고, 같은 해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이후 발렌시아 유소년팀에서 맹활약을 펼친 이강인은 현재 카데테A 선발팀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뛰며 슈팅, 개인기, 전술 이해도 등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