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소율 "문희준에 '요트 프러포즈' 받고 펑펑 울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아이돌 1호 부부'가 된 문희준-소율 커플이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문희준-소율 부부는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진행해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소율은 "결혼하자는 말은 오빠(문희준)가 먼저 했다"며 "그 전에 제가 먼저 오래 만나고 나서 결혼하고 싶다는 말을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프러포즈에 대해 "바빠서 못해줄 줄 알았는데 갑자기 유람선을 타자고 했다"며 "갔는데 귀여운 요트가 하나 있었다. 그 곳에서 진심이 담긴 프러포즈를 받고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당시를 떠올리며 프러포즈 이야기를 하는 소율의 눈에는 눈물이 맺히기도 했다.


문희준은 "결혼 전에 꼭 프러포즈를 하고 싶었다"며 "몰래 준비하느라 힘들었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여자들이 선호하는 프러포즈 1위가 요트 프러포즈였다"며 "요트를 섭외하고 편지와 사진을 영상으로 만들었다. (소율이) 그 영상을 보고 울더라"고 덧붙였다.


문희준-소율 커플은 이날 비공식으로 진행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