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소녀시대 서현이 아이돌 연기의 편견을 깨는 소름돋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일밤 -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소녀시대 멤버 수영과 효연의 의뢰로 막내 서현이 가짜 할리우드 영화 오디션에 참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현은 할리우드 진출을 꿈꾸며 가짜 면접관들 앞에 섰다.
쪽대본을 받아 준비 시간이 짧았음에도 서현은 영어 대본을 완벽히 파악해 사춘기 반항하는 딸 역할을 잘 소화해냈다.
이어 면접관들은 "자신의 인생을 1인극으로 표현해 주세요"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서현은 곧바로 몰입을 하더니 연기 시작 '5초'만에 폭풍 눈물을 흘리며 소름돋는 즉흥 연기를 펼쳐 보는 이를 놀랍게 했다.
서현의 열연을 넋이 나간듯 감상하던 가짜 면접관들은 연신 박수를 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