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마이클 잭슨의 애장품 경매에 애착을 드러낸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팝의 전설' 마이클 잭슨의 애장품을 사 모으는 레이디 가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5살 무렵 마이클 잭슨의 음악을 처음 듣고 그의 열성 팬이 된 레이디 가가는 그와 한 무대에 서는 꿈을 꾸며 지난 2008년 가수로 데뷔했다.
그리그 그녀는 마이클 잭슨으로부터 콘서트 오프닝 무대를 제안 받았다.
꿈같은 제안에 레이디 가가는 무대 준비에 온 힘을 기울였지만 2009년 6월 25일 마이클 잭슨이 사망하면서 그녀의 꿈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우상의 갑작스런 죽음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레이디 가가.
이후 레이디 가가는 각종 인터뷰 등을 통해 마이클 잭슨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고, 지난 2010년 캘리포니아 주에서 열린 故 마이클 잭슨의 애장품 경매에 참여해 무대의상만 55벌 가량 낙찰 받았다.
공개된 15벌의 가격은 무려 20억원으로 레이디 가가는 마이클 잭슨의 물건을 좀 더 가치 있게 보관하고자 박물관을 건설할 계획이다. 그리고 그녀는 지금도 세계 각지에서 마이클 잭슨과 관련한 물건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