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문희준 결혼식장서 직접 슬리피 '꼭쮜쓰' 가려준 박준형

인사이트Instagram 'sleepyinsta'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꼭쮜쓰' 열풍을 일으켰던 그룹 god의 박준형과 래퍼 슬리피가 드디어 상봉했다.


12일 슬리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암나 희준이 형 결혼식에서 만난 '뺌형'은 숟가락으로 '꼭쮜쓰'를 가려주었다"라는 글과 함께 박준형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두 사람은 이날 있었던 가수 문희준의 결혼식에서 우연히 만난 것.


박준형과 슬리피의 '꼭쮜쓰' 인연은 지난달 22일 시작됐다. 슬리피는 당시 인스타그램에 상의를 탈의한 사진을 올리며 "(박)재범 형처럼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leepyinsta'


그런데 사진 속 슬리피의 '젖꼭지'가 유독 도드라지는 바람에 이 사진을 본 박준형이 "꼭쮜쓰는 쫌 반창꼬루 가리쥐 차암나"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안겼다.


이후에도 슬리피가 스티커 어플과 후배 래퍼 딘딘의 손을 이용해 '젖꼭지'를 가린 사진을 게재하면서 두 사람의 '꼭쮜쓰' 논쟁은 계속됐다.


그러다 슬리피를 우연히 만난 박준형은 직접 '숟가락'으로 슬리피의 젖꼭지를 가려주며 인증 사진을 남긴 것이다.


특히 해당 사진을 올린 슬리피에게 박준형은 "차암나. 난 너두 희준이 결혼식에 오는 줄 알았으면 반창고 4개 갖고 왔을 텐데"라며 "몰라서 그냥 숟가락쓰로 가려쓰 매애앤. 손가락으로 만지기 싫으니까"라는 댓글을 달아 팬들을 폭소케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leepyinsta'


'상의 탈의'한 슬리피 몸을 본 박준형이 남긴 댓글가수 박준형이 래퍼 슬리피의 상의 탈의 사진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을 날려 이목을 끌고 있다.


딘딘이 손으로 '젖꼭지' 가린 슬리피 사진 본 박준형 댓글래퍼 슬리피가 자신의 사진에 거듭 독설(?)을 날리는 god 박준형을 위해 딘딘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