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천선유, '반칙왕' 요시코와 싸우다 부상 당하며 TKO 패배

인사이트(좌) 천선유 SNS, (우) YouTube 'ROAD FIGHTING CHAMPIONSHIP'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천선유 선수가 일방적인 폭행으로 상대 선수 얼굴을 함몰시켰던 '공포의 프로레슬러' 요시코 히라노에게 아쉽게 패배했다.


1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는 '샤오미 로드 FC 036' 100만불 토너먼트 예선이 열렸다.


이날 한국의 천선유 선수는 일본의 프로레슬러 출신 요시코와 무제한급 매치로 맞붙었다.


천선유 선수와 요시코 선수는 경기 초반부터 불꽃 튀는 타격전을 벌였다.


천선유 선수는 기선을 제압당하지 않으려 열심히 싸웠지만, 요시코가 왼쪽 눈을 찔러 부상을 당하면서 열세에 몰리기 시작했다.


심판은 천선유의 머리를 잡고 눈 부위를 가격하는 등 반칙을 저지른 요시코를 붙잡고 경기를 중단시켰다.


다시 경기가 재개됐지만, 천선유 선수는 왼쪽 눈의 부상 때문인지 요시코의 강펀치에 맥을 못췄다.


1라운드 2분1초 만에 TKO패 한 천선유 선수는 속상함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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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SPORTS+


상대 선수 '얼굴 붕괴' 시킨 요시코, 로드FC 데뷔 (영상)일방적인 폭행으로 상대 선수 얼굴을 함몰시켰던 '공포의 프로레슬러' 요시코 히라노(24)의 로드FC 데뷔전 상대가 결정됐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