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김현중 전역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하는 기분이다"

인사이트포커스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와 법정 공방 속에서 21개월 군 복무를 마쳤다. 


11일 김현중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30사단에서 전역을 신고했다.


지난 2015년 5월 현역으로 입대한 김현중은 이날 전역을 신고함으로써 21개월의 군 복무를 마쳤다.


이날 부대 앞에는 김현중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팬 1,500여 명이 모였다.


김현중은 "인생의 또 다른 시작, 후반전을 시작하는 기분이다. 솔직히 걱정도 되고 부담도 된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군인들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나라는 누가 지키느냐는 말을 하는데 대한민국 육군이 있기에 국민이 걱정 없이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팬들과 언론에 전역 소감을 전한 김현중은 집으로 돌아가 부모님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으면서도 "빠른 시일 내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 A씨와 2년여 동안 임신과 유산, 폭행 등의 의혹으로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


해당 논란에 대한 첫 공판은 오는 3월 30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