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박진영이 인스타 통해 원더걸스에게 보낸 '응원 메시지'

J.Y. Park(@asiansoul_jyp)님이 게시한 사진님,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겸 가수 박진영이 자신의 곁을 떠난 '원더걸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더걸스가 팬들에게 전한 마지막 노래 '그려줘'의 커버 사진과 함께 "원더걸스, 참 예쁘고 착한 아이들"이라는 글을 올렸다.


글에서 박진영은 "성실하고 겸손하고 순수하고 똑똑하고... 내가 만들어준 음악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자기들이 만든 음악으로 1위를 하고 끝낸 아이들"이라며 원더걸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부터가 또 다른 시작이어서 두렵기도 하겠지만 길게 보면 돼. 10년 뒤 20년 뒤가 더 중요하니까"라며 이제는 자신의 곁을 떠난 '옛 제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지난달 26일 해체를 발표했다. 그리고 10일 마지막 음원인 '그려줘'를 공개했다. '그려줘'는 지난 10년간 함께한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다.


원더걸스 멤버 중 유빈과 혜림은 JYP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했으며, 예은과 선미는 JYP를 떠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