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 '립스틱프린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김희철과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김소혜가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줬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온스타일 '립스틱 프린스'에는 김소혜가 출연해 멤버들로부터 메이크업을 받았다.

이날 블러셔를 맡은 김희철은 김소혜의 볼에 엄청 진하게 블러셔를 발랐고, 이에 김소혜는 "엄청 진한 것 같다"라며 걱정했다.

그녀의 말에 김희철은 "안 진해! 떼끼!"라며 거침없이 김소혜의 양 볼에 블러셔를 바르기 시작했다.

온스타일 '립스틱 프린스'

결국 김소혜의 오른쪽 볼에는 새빨간 동그라미가 생겼고, 멤버들은 "엎드려 자다가 일어난 것 같다"며 김희철과 김소혜를 놀렸다.

하지만 김희철은 멤버들의 놀림에 굴하지 않고 "소혜야 어떡하니. 너무 귀엽다"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여줬다.

잠시 뒤 김희철은 자신의 블러셔가 너무 과했다고 생각했는지 메이크업을 수습하기로 했다.

온스타일 '립스틱 프린스'

김희철이 파운데이션 대신 섀도를 칠하려고 하자 김소혜는 "그건 섀도에요. 이거"라며 소리를 질렀고, 김희철은 "야! 그런 얘긴 조그맣게 해! 망신주지 말고"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의 이런 모습은 "현실 남매 같다"는 누리꾼들의 반응과 함께 "두 사람이 함께하는 모습을 자주 봤으면 좋겠다"라는 반응도 이끌어내고 있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은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 안무를 함께춰 눈길을 끌었다.

NAVER TV '립스틱프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