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 “김민기 휴대폰에 여자 번호는 나뿐이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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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개그맨 홍윤화가 8년째 연애 중인 개그맨 김민기와의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드러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웃찾사'의 '콩닥콩닥 민기쌤' 코너에서는 실제 커플 홍윤화와 김민기가 각각 학생과 선생님으로 등장해 달달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홍윤화는 자신이 윤화가 아닌 쌍둥이 동생 '윤숙이'라고 김민기를 속였다. 그러자 김민기는 다정한 말투로 "거짓말. 이렇게 예쁜 사람은 윤화밖에 없어요"라고 말해 홍윤화를 '심쿵'하게 했다.

또 홍윤화의 친구로 출연한 개그맨 윤효동은 김민기에게 "선생님도 첫사랑이 있었어요? 첫사랑이랑 아직도 연락해요?"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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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민기는 "연락하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답했지만 윤효동은 계속해서 "소문은 안 그렇던데~"라며 장난을 쳤다.

상황을 지켜보던 홍윤화는 "아니라잖아! 선생님이 그 여자랑 연락을 하는지 안 하는지 모르겠다만 지금 선생님 연락처에 여자 번호는 나 하나뿐이야!"라고 화끈하게 말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앞서 지난 2일에는 같은 코너에서 홍윤화가 "선생님이 언제 결혼할지는 모르겠다만 그 날짜는 내가 정해!"라고 김민기와의 결혼을 암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