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지창욱 주연 '조작된 도시', 개봉 첫날 '공조' 꺾고 1위

인사이트영화 '조작된 도시' 스틸컷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지창욱, 심은경 주연의 '조작된 도시'가 개봉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조작된 도시'는 개봉 첫날인 지난 9일 15만 7673명의 관객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박광현 감독이 연출한 '조작된 도시'는 3분 16초 만에 살인자로 조작된 남자가 게임 멤버들과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범죄 액션 영화다.


해당 영화는 배우 지창욱이 '웰컴 투 동막골' 이후 처음으로 스크린 주연에 나서면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인사이트영화 '조작된 도시' 스틸컷


특히 '조작된 도시'는 게임과 영화를 결합해 기존의 한국형 범죄 액션 영화의 틀을 깼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지창욱, 심은경, 안재홍 등 주연배우들의 흠잡을 수 없는 감정 연기와 뛰어낸 액션으로 극의 흥미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개봉 전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조작된 도시'는 이를 증명하듯 개봉 첫날부터 공조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지금까지 1위를 지키고 있던 영화 '공조'는 이날 관객 9만 818명을 동원하며 2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누적 관객 수는 671만 878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