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맨즈헬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고수가 단기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9일 오전 SBS라디오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한 고수는 영화 '루시드 드림'을 위해 일주일 만에 1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고수는 영화 속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영화 초반 급하게 살을 찌운 뒤 영화 후반부에 다시 감량해야 했다.

그의 다이어트 비법은 식이요법과 운동 병행이었다.

사진 제공 = 맨즈헬스

고수는 "씨앗과 물만 먹었다"며 "숙소에서는 보일러를 틀어놓고 줄넘기를 했다"고 전했다.

실제 '루시드 드림' 촬영을 함께한 배우 설경구와 강혜정은 기자회견장에서 "고수가 해바라기씨만 먹어 청설모 같았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한편, 고수의 통통하고 마른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영화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가 3년 전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드림(자각몽)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SF 스릴러 영화이다.

'루시드 드림'은 한국판 '인셉션'이라 불리고 있으며 오는 22일 개봉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